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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퉁소상어(Australian ghostshark) 호주에 서식하는 퉁소상어과의 일종인 호주퉁소상어입니다. 퉁소상어들이 속한 전두어아강은 폐름기까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분화하며 번성했지만, 폐름기 대멸종 때 엄청난 타격을 입고 다시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지 못한 채, 현재는 3개 과만이 명맥을 겨우 이어가고 있습니다. 50~70cm 정도 크기로 성장하며 해저를 뒤져 작은 물고기나 무척추동물을 사냥합니다. 2024. 2. 3.
2023년 3월 9일 무심천 탐조 이번 탐조는 그동안 스마트폰 카메라로 겨우 찍었던 과거와는 달리 중고 P900S 카메라를 사서 시작한 탐조였습니다. 평소처럼 무심천 천변을 거닐면서(롤러스케이트장 쪽) 탐조를 진행했는데, 확실히 이전보다 더 좋은,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많았던 건 역시 청둥오리였습니다. 암수 가리지 않고 몇 마리씩 물에서 노닐기도 하고, 육지에 잠깐씩 올라와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삭제 상술한 다리 근처에서 놀고 있던 청둥오리들. 8마리 정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청둥오리 다음으로 많았던 새들은 백로들이었습니다. 주로 무심천 중앙에 위치한 바위나 그 주변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쇠백로와 중대백로 등이 많이 보였습니다. 흰뺨검둥오리 역시 청둥오리처럼 많았습니다. 다른 새.. 2024. 2. 3.
2022년 1월 4일 무심천 탐조기 1월 4일. 휴가를 나와서 오랜만에 무심천을 방문했다. 꽤나 추워서 물고기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없는 건 아니다), 대신 꽤 많은 새들이 여기저기서 겨울을 지내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백로와 수상성 오리가 주를 이뤘고, 물떼새와 할미새도 하나씩 볼 수 있었다. 쇠백로들이 많지는 않아도 간간히 눈에 띄었다. 백로들 중 확실히 크기가 작고, 발이 노란색이라 구분이 쉽다. 내가 사진을 찍을 때 이 청둥오리 수컷 두 마리가 서로 부리를 물고 늘어지며 다투는 중이었다. 왜 그랬을까? 뉴스에도 자주 나온 것처럼 민물가마우지가 근 몇 년 동안 내륙에도 그 수가 크게 늘어 청주 무심천에서도 자주 보인다. 경계심이 강하고 민첩해서 사진을 찍긴 어렵지만, 확실히 그 수가 늘었다. 그 외에도 맹금류(정확한 종은 불명)가 .. 2024. 2. 2.
롬비크티스 인토카발리스(Rhombichthys intoccabilis) 백악기 후기 세노마눔절, 현재의 서안지구의 Ein Yabrud에 살았던 고대 물고기입니다. 속명인 Rhombichthys(마름모 물고기)는 높은 삼각형 등지느러미와 긴 배가 합쳐진 전체 모습이 마름모(Rombus)를 닮아 붙었으며, 새끼 때는 배가 둥근 편이었다가 성체가 되면 특유의 마름모 형상이 나타났습니다. 원본 사진 출처: https://nixillustration.com/wp-content/uploads/2023/04/rhombichthys.png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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