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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12

세리나: 새들의 세계 - 1억 5천만년 기 - 보레아의 생태계 Life and Environment of Borea보레아의 생태계 세리나의 최북단 대륙인 보레아는 계절세 내내 빙하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세리나에 처음 생명이 발을 디뎠을 때는 무성한 초원과 다양한 토착 조류, 곤충들이 있었지만 5천만년 기부터 확장된 빙하가 이 생태계를 완전히 소멸시켰습니다. 하지만 작열세를 불러온 전 세계적 온난화 이후, 고립되었던 이 대륙은 먼 곳에서 온 생물들에게 다시끔 개척되기 시작했습니다.  보레아의 온난화가 시작된 뒤 이제 1억 년이 지났으며, 이제 보레아는 대체로 온화한 온대 기후를 띄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부 해안 지역은 아한대 기후로 분류되며 겨울에 상당히 눈이 많이 내리는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서쪽 섬 남부와 동쪽 섬 북서부는 비교적 건조하며 초원이 주를.. 2025. 4. 1.
세리나: 새들의 세계 - 1억 5천만년 기 - 작열세 후기의 트리벳 - 호퍼 Tribbets of the Late Thermocene: Meet the Hoppers작열세 말기의 트리벳: 호퍼(Hopper) 트리벳은 머드위킷의 육상 후손으로, 작열세 시작 이래 세리나의 열대 기후에서 지구의 파충류와 양서류의 생태지위를 차지하고 번성해 왔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주변환경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로, 긴 발톱을 이용해 숲 바닥을 빠르게 기어다니거나 나뭇가지 사이를 자벌레처럼 뛰어오르며 이동합니다. 특히 이들의 움직임에 중요한 것은 길고 유연한 꼬리로, 나뭇가지에 매달리거나 균형을 잡는 데 사용됩니다. 하지만 작열세 후기 우리가 주목할 만한 트리벳 무리가 하나 있는데, 바로 호퍼(Hopper)입니다.  이미 5천만 년 전에 완벽히 육상생활에 적응했던 이 계통은 이후 5천만 년 동안.. 2025. 3. 18.
세리나: 새들의 세계 - 1억년 기 - 포포란트 포포란트(Porporants)는 계절세 초기 진화한 대규모 수생 조류 계통군으로, 세리나 1억년기 전 세계 바다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미끄러운 수생동물을 사냥하기에 적합하도록 위치(僞齒)가 달린 긴 부리를 가지고 있으며, 날개가 변형된 지느러미를 유영에 주로 사용하지만 일부 종들은 몸 뒤쪽에 위치한 뒷다리를 이용합니다. 몸 뒤쪽으로 이동한 뒷다리는 발차기로 추진력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고속 선회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계통군은 깃털이 퇴화한 대신 체온의 유지를 위해 체지방을 이용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정기적으로 물에서 나오지 않기에 깃털을 유지할 경우 털갈이 기간 동안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새끼들은 부화 후 6개월까지는 두껍고 보온성 있는 털을 가지고 있으며.. 2024. 10. 24.
세리나: 새들의 세계 - 1억년 기 - 해죽(海竹)과 수생개미 Sea Bamboo and Aquatic Ants바다 대나무와 수생개미 Sea Bamboo 작열세의 열대 기후는 따뜻한 해안선에서 자라는 내염성 대나무 군집인 댕그로브(Bangroove) 숲에 매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댕그로브의 본래 서식지는 적도 근처 따뜻하고 얕은 해안으로 한정되었지만, 이제는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영겁의 세월 동안 해양 환경에 더욱 적응해 육상에 대한 의존도를 완전히 잃었습니다. 괴경은 생존에 불필요한 줄기를 축소시키는 대신 얕은 해저를 따라 자라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모래나 진흙에 뿌리를 내리는 원시적인 형태로 회귀했습니다. 괴경에서는 얇고 유연한 새싹이 무수히 두껍게 엉킨 상태로 수면 위로 자라납니다. 불규칙적으로 자라난 싹은 100피트(30.48m)..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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