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기원14 세리나: 새들의 세계 - 1억년 기 - 청소개미 청소개미(Cleaner ants)는 세리나 개미의 한 무리로, 주로 새와 같은 더 큰 동물의 죽은 조직과 체외기생충을 일부/(혹은 전문적으로) 섭취하는 데 특화된 개미들이지만 분류학적으로 봤을 때 다계통군입니다. 이들의 진화는 본래 많은 새들에게서 나타나는 개미목욕(Anting, 새가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해 개미를 깃털에 문지르는 행위)에서 기원했습니다. 기존에 개미를 이용하는 원시적인 방식은 새에게만 유익하며 개미들은 많은 수가 죽거나 다치게 되지만, 청소개미와 그 손님들의 공생은 상호이익으로 이어집니다. 청소개미는 종(種종) 따라서 땅이나 나무 구멍에 둥지를 틀 수 있지만, 어떤 곳이든 찾아야 할 곳만 안다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항상 청소 차례를 기다리는 작은 새들이 둘러싸고 있기 .. 2024. 10. 31. 세리나: 새들의 세계 - 1억년 기 - 포포란트 포포란트(Porporants)는 계절세 초기 진화한 대규모 수생 조류 계통군으로, 세리나 1억년기 전 세계 바다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미끄러운 수생동물을 사냥하기에 적합하도록 위치(僞齒)가 달린 긴 부리를 가지고 있으며, 날개가 변형된 지느러미를 유영에 주로 사용하지만 일부 종들은 몸 뒤쪽에 위치한 뒷다리를 이용합니다. 몸 뒤쪽으로 이동한 뒷다리는 발차기로 추진력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고속 선회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계통군은 깃털이 퇴화한 대신 체온의 유지를 위해 체지방을 이용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정기적으로 물에서 나오지 않기에 깃털을 유지할 경우 털갈이 기간 동안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새끼들은 부화 후 6개월까지는 두껍고 보온성 있는 털을 가지고 있으며.. 2024. 10. 24. 세리나: 새들의 세계 - 1억년 기 - 기가덕 Gigaducks기가덕 덩기덕쿵더러러러 아님 기가덕은 강한 반수생 습성을 지닌 소형(1톤 미만) 세레스트라이더 계통입니다. 이들은 상당히 짧은 다리와 물갈퀴가 달린 발을 가지고 있으며, 목은 상당히 길지만 나무가 아닌 수생식물을 먹기 위한 목적입니다. 이들은 부력을 강하게 받아 보트처럼 수면을 따라 떠다닐 수 있으며, 발로 물장구를 치면서 최대 0피트(약 3m) 깊이까지 목을 뻗어 수초에 닿을 수 있습니다. 기가덕은 먹이만 구할 수 있다면 담수, 해수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서식하지만, 부력이 너무 커서 먹이원에 접근할 수 있는 깊이가 목의 길이로 제한되기에 해안 멀리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가덕은 세리나 1억년기에 동반구에 도달한 유일한 세레스트라이더로 북쪽 해안선의 .. 2024. 9. 15. 세리나: 새들의 세계 - 1억년 기 - 후피(厚皮)세레스트라이더 Pachyderm Serestriders파키덤세레스트라이더 작열세의 따뜻한 기후는 거대 초식성 카나리아인 세레스트라이더에게 매우 유익했습니다. 이들이 흙 속에 낳은 알은 부화를 위해 따뜻한 기온에 의존했기 때문입니다. 과거 이들은 세리나 적도 근처의 좁은 열대지방에서만 번식할 수 있었지만, 전세계 기후가 지난 2,500만 년 동안 따뜻해지면서 이제는 세리나 서반구의 남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계통군은 매우 다양한 생태지위를 가진 종들로 분화했으며, 그 중에는 말처럼 긴 두개골을 가진 초식동물, 수생식물을 먹는 반수생 동물, 긴 목으로 다양한 식물을 먹는 종들도 있습니다. 작고 깃털이 없는 종인 머크가 가장 이상한 종일 것입니다. 하지만 작열세에 주목해볼 만한 또 다른 계통군은 후피(厚皮.. 2024. 9. 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