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28 몽골 여행기 (3) - 2023년 7월 29일 다음날 호텔에서 나온 뒤 아침 일찍 산책을 겸해서 거리를 돌아봤다.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니 이렇게 가로수들의 일정 높이 아랫부분이 흰색의 뭔가로 덮여있었는데, 아마 병충해 예방용으로 약을 쳐서 이렇게 되었다고 했던 것 같다. 거리를 걷다가 발견한 어떤 건물. 자세히 보면 1층 창문에 쇠창살이 처져 있는데 다른 건물들도 대부분 그랬다. 아마 방범용이리라. 버스에서 하늘을 찍은 모습. 정말 푸르고 또 푸르다. 몽골은 철도가 거의 없기에 관광차 왔다면 오랫동안 버스를 탈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와 달리 몽골은 산보다는 언덕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중간에 방문한 마트. 몽골은 마트에서 고기와 유제품 비율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다. 우하즈 부한카(УАЗ-452 Буханка). 몽골에서 자주 보이는 .. 2024. 1. 30. 몽골 여행기 (2) - 2023년 7월 28일 자이승 전망대의 모자이크 벽화를 쭉~ 한번 돌려가면서 찍어봤다. 낡거나 방치된 건물도 많지만, 그만큼 새로 지어진/짓고 있는 건물도 많다. 가이드분의 이야기에 의하면 건설 중에 업체가 파산하면 그런 건물들은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망대 주변에 돌아다니던 참새와 솔개... 비둘기도 꽤 많았다. 전망대와 올라가는 길에 위치한 설명문. 이 전망대가 언제 왜 만들어졌는지,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설명하는 내용이다. 저녁식사는 숙소 인근의 식당에서 했다. 깜빡하고 메뉴를 찍진 못했지만 기억나는 걸로는 튀김만두 호쇼르(ᠬᠤᠤᠱᠤᠤᠷ, хуушуур)가 있다. 식당 종업원분과 함께 찍었던 사진. 아쉽게도 초상권 때문에 실제 사진 대신 네이버 웹툰의 툰필터, 로 편집한 버전을 대신 올린다. 저녁 먹고 호텔에 짐.. 2024. 1. 30. 몽골 여행기 (1) - 2023년 7월 28일 아빠와 몽골 여행을 갔다. 특별히 뭔가를 '보겠다/하겠다'는 목적보다는 여행사 편을 통해서 3박 4일 일정으로 가는 패키지 여행. 몽골 여행 시 주의사항을 찾아보다가 '자주 먹는 고기 요리가 느끼할 수 있으니, 양념을 가져가는 게 좋다'는 말이 많아서 하나씩 구매했다. 결론적으로는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 비행기에서 먹으려고 구매한 감자칩, 기압이 낮아져서 지상에 있을 때와 달리 많이 빵빵해졌다. 비행기가 공항에 도착하기 전 찍어본 몽골 대지. 초목이 풍부한 대한민국과 달리 상당히 메마르고 거칠다는 게 지상에서도 보인다.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공항에 도착하자 확실히 공기가 건조하다는 게 느껴졌다. 공항에 도착한 뒤 버스를 타고 울란바토르 시내로 이동했다. 평원에는 수풀이나 나무보다는 짧은 풀이 더 많.. 2024. 1. 30. 2023년 6월 6일 - 대전국립현충원 2023년 6월 6일, 자전거를 타고 대전국립현충원에 방문했다. 나와 특별히 연고가 있는 장소는 아니지만, 2021년 8월 카자흐스탄에 잠들어 계시던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대전국립현충원으로 모셔왔다는 이야기에 이전에도 한번 방문했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넋을 원동력 삼아 조국을 영원히 번영으로 이끈다는 의미로 세워진 동상이라고 한다. 의미는 나쁘지 않지만, 국립대전현충원에 '조국의 번영과 영광' 이외에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들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안식을 맞이하기를 기원하는 내용의, 그런 의미를 담은 동상이나 구조물이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전현충원 한 곳, 아니 묘소 한 구역 한 구역 모두에 수많은 분들이 잠들어 계신다. 과연 그분들이 하늘 저편에서 우리를 .. 2024. 1. 30.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