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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몽골 여행기 (1) - 2023년 7월 28일

by 웅크린 바람 2024. 1. 30.

아빠와 몽골 여행을 갔다.

 특별히 뭔가를 '보겠다/하겠다'는 목적보다는 여행사 편을 통해서 3박 4일 일정으로 가는 패키지 여행.

오른쪽은 가지고 간 앙념들

몽골 여행 시 주의사항을 찾아보다가 '자주 먹는 고기 요리가 느끼할 수 있으니, 양념을 가져가는 게 좋다'는 말이 많아서 하나씩 구매했다. 결론적으로는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들.

 

비행기에서 먹으려고 구매한 감자칩, 기압이 낮아져서 지상에 있을 때와 달리 많이 빵빵해졌다.

 

비행기가 공항에 도착하기 전 찍어본 몽골 대지. 초목이 풍부한 대한민국과 달리 상당히 메마르고 거칠다는 게 지상에서도 보인다.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공항에 도착하자 확실히 공기가 건조하다는 게 느껴졌다.

공항에 도착한 뒤 버스를 타고 울란바토르 시내로 이동했다. 평원에는 수풀이나 나무보다는 짧은 풀이 더 많고,

지형도 산보다 평지가 훨씬 더 많다.

본격적인 여행 전 먹은 점심식사. 최근 우리나라 기업들이 몽골에 많이 진출하다 보니 한식집도 좀 있는 편이라고 한다.

울란바토르 시내를 흐르는 작은 하천. 한강은 물론이고 무심천 같은 곳과 비교해도 그리 수량이 많지는 않다.

 

차 안에서 찍은 시내 모습.

참고로 몽골 시내의 자동차 운전을 요약하자면 '먼저 머리 밀어넣는 쪽이 승자'다.

우리나라처럼 운전 중 변화가 생겼을 때 후미등을 켜서 뒤 차량에게 경고를 준다든지,

자기 차선을 지켜서 주행한다든지 하는 체계가 부족해서 교차로처럼

좀 차량이 많은 구역에서는 여러 차로의 차들이 뒤엉켜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용량 부족으로 다음 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