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생물 그림47

흰뺨기러기 태어나자마자 줄 없는 번지점프를 해야 하는 새. 흰뺨기러기(Barancle Goose)입니다. 이 기러기는 북극여우나 북극곰 같은 포식자들로부터 알을 지키기 위해 높은 절벽에 둥지를 짓는데, 어미 기러기는 새끼들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지 않기에 새끼들은 출생 후 며칠 안에 절벽 아래로 뛰어내려 습지로 향해야 합니다. 물론 몸무게가 가볍고 솜털이 있어 완충 작용을 해주기는 하지만 이 줄 없는 번지점프에서 추락사하는 새끼가 꽤 많으며, 어미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온 북극여우도 새끼새들을 노립니다. 이 때문에 새끼 흰뺨기러기의 절반이 한 달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합니다. 여담으로 흰뺨기러기의 영문명인 Barancle Goose(따개비 거위)이 만들어진 재미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중세 영국인들은 매년 겨울 흰뺨기러기.. 2024. 2. 20.
청딱지개미반날개 닿는 것만으로 화상을 입는다고 하여 '화상벌레'라는 이명이 붙은 곤충, 청딱지개미반날개입니다. 몸길이 1cm 내외로 상당히 작은 몸집을 가졌지만, 체액에 페데린(Pederin)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닿으면 몇 시간 뒤에 화상을 연상케 하는 발진과 물집이 생깁니다. 대한민국에도 서식하며 대규모 야외 행사 참가자들에게 큰 피해를 준 적이 있습니다. 2024. 2. 17.
한국 납줄개속(Rhodeus) 4종 2024. 2. 17.
큰집게벌레(Labidura riparia japonica) 한국에 서식하는 집게벌레 중 하나인 큰집게벌레입니다. 한국 외에도 중국, 일본, 대만 등에도 서식하며, 물가의 모래 지역에서 주로 생활합니다. 수컷은 암컷과 달리 집게 가운데에 작은 가시가 하나 달려있습니다. 원본 사진 출처: https://blog.naver.com/moonyel1?Redirect=Log&logNo=220530291686 2024. 2.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