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석양을 찍었다. 원래 한밤의 은하수와 별자리를 보고 싶었지만, 너무 피곤했는지 깊이 잠들어버려 보지 못했다.
그렇게 다시 긴 길을 떠나 도착한 곳은 전통 문화 체험장으로, 다양한 몽골의 전통 문화를 보고 경험할 수 있었다.
짐이 많은 데다가 낙타 등이 평평하지 않아서 싣기 어려워 보이는데, 무게중심을 잡아서 쏟아지지 않게 짐을 고정시키는 모습에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수레를 끄는 소들. 정확히는 야크(Yak)라고 하는데 이 친구들은 야크와 소를 교배시켜 나왔다고 한다.
꽤 어려워 보이는데도 능숙하게 해낸다.
유제품을 가공해 만든 여러 음식들. 개중에 마유주도 있는데 좀 시큼한 맛이 강하다.
그렇게 3일차 일정도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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