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백로2 2023년 3월 16일 탐조 나무에서 만난 밀화부리. 만났을 때는 몰랐는데 다시 찾아보니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원래 여름철새 겸 나그네새였다는데, 최근에는 겨울에도 우리나라에 머무는 개체가 늘어났다고 한다. 모래톱에서 쉬고 있던 흰뺨검둥오리 무리. 논에 있던 대백로(추정). 먹을 게 없어보이는데 왜 논에 앉아있던 걸까? 천변에서 여러 차례 정지비행과 수색을 반복하던 황조롱이(추정). 워낙 멀리 있어서 아쉽게도 정확한 동정을 하지는 못했다. 찍으려는 새가 어떤 엄폐물 뒤에 있을 때 불편한 점 중 하나, 카메라가 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나무에 초점을 맞춰버려서 사진이 잘 찍히지 않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 원앙이 세 쌍이나 착륙해서 물을 타고 내려가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워낙 나무가 많고 원앙의.. 2024. 2. 5. 2023년 6월 8일 탐조 이 날에는 오송호수공원으로 탐조(?)지를 결정했다. 당시 오송호수공원에 '수달' 가족이 살고 있다는 뉴스기사를 읽었기 때문이다. 물론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가서 그런 친구들을 만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었지만 '만에 하나'라는 마음도 있었고, 어떤 장소이기에 수달이 살 정도인지 알아보려는 목적도 있었다. 아쉽게도 수달을 만나진 못했지만 대신 민물가마우지를 꽤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다른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민물가마우지의 개체수가 크게 증가해 내륙까지 진출하고 번식지를 만들고 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민물가마우지는 물갈퀴형 발을 가지고 있는데도 나뭇가지에 앉으며 둥지도 나무에 튼다. 때문에 이들의 번식지는 배설물로 인해 나무들이 많이 죽으며 최근에는 양어장이나 낚시터 등에 몰려와 .. 2024. 1.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