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대륙이동3

세리나: 새들의 세계 - 계절세 계절세(Cryocene): 5,000~7,500만년기 카나리아가 세리나에 도입된 뒤 5천만 년이 지났고, 세상은 이미 테라포밍 이후 수천만 년에 걸친 평균 기온의 하락과 사막화로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기초세가 계절세로 바뀌면서 5,000만 년 만에 가장 추운 기후를 맞이했습니다. 세리나는 이제 거대한 눈덩이가 되었으며, 세리나 면적의 최소 절반에 달하는 영역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존재합니다. 북극점과 남극점 인근에서는 생명체가 거의 살지 못하게 되었지만, 열대지방에서 극지방 절반 정도까지의 구역은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따뜻하고 온화하기에 생물이 살 수 있습니다. 스트리아타, 월테리아, 카리이 세 대륙은 세리나 동쪽에서 충돌한 결과 적도에 걸쳐진 하나의 대륙으로 합쳐졌으며 양쪽 극지방까지 뻗어 있.. 2024. 5. 3.
세리나: 새들의 세계 - 기초세 - 1,500만 년 후 - 대나무와 개미의 국경분쟁 (1) 하지만 500만 년이라는 시간은 지질학적으로 봤을 때 그리 긴 시간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짧은 기간 동안 세리나에서 이전까지 없었던 수많은 진화적 혁신들이 일어났습니다. 이제 새로운 숲들이 안치스카와 스트리아타 대륙 북부 전역에서 자라고 있는데, 이 숲들은 더 이상 단년생 해바라기로 구성된 부자연스러운 불모지가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가짜 나무-거대한 다년생 해바라기-들에게 자리를 내어준 결과물입니다. 이들은 죽지 않고 1년 내내 꾸준히 성장하면서 많은 동물들에게 1년 내내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초기 식물의 폭발적인 분화가 잦아들고 세리나에 특별히 적응한 종들이 나타나면서, 세리나의 풀들은 템푸세에 눈에 띄게 다양해지기 시작합니다. 대나무는 건조해진 기후 때문에 습한 지역으로 내몰렸지만 여.. 2024. 3. 24.
세리나: 새들의 세계 - Tempuscene - 1100만~5천만 년 안치스카와 스트리아타가 분리된 반면 스트리아타와 월테리아는 완전히 융합되면서 월테리아의 거대 내해가 형성되고 권운 초대륙은 처음으로 둘로 갈라졌습니다. 안치스카 대륙 자체적으로도 분리가 시작되면서 북쪽 부분은 동으로, 남쪽은 스테블란디어 대륙을 향하면서 얇은 육교가 넓어지기 시작합니다. 세리나 형성 1,500만 년 후 하이포스트세는 끝났습니다. 지난 수백만 년 동안 세리나는 새로운 기후에 접어들면서 점점 춥고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생명이 새로운 생태계에 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조성되었던 온화한 열대 환경은 탄생 후 500만 년 만에 약해지기 시작했고, 그 자리를 건조한 초원이 메우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 강수량이 줄어들자 수백 년 남짓한 시간 동안 남북으로 확장되었던 대나무 숲은 축소되기 시작합니다... 2024. 3.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