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8 세리나: 새들의 세계 - 5,000만년기 - 머드위킷과 장어뱀 땅고기: 머드위킷과 장어뱀 2,500만 년 전 처음 등장한 반수생 구피 계통군인 머드위킷은 기초세 이후 추워진 기후에도 불구하고 급속도로 다양해졌습니다. 스트리아타와 월테리아가 만나는 세리나 동쪽 아열대 벨트 전역에서 발견되는 이들은 물과의 인연을 완전히 끊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많은 머드위킷들은 완벽한 육상동물로, 숲의 축축한 나뭇잎 더미나 열대우림, 건조지대의 깊은 땅굴 속에서 생활합니다. 이들의 가슴지느러미는 발톱처럼 발달한 다섯 개의 기조(Ray)가 있어 땅을 파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들은 충분한 습기만 유지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물에 들어갈 필요가 없으며, 붉은색 구강점막과 아가미 막을 포함한 모든 체표를 통해 산소를 흡수합니다. 머느위킷은 구피처럼 체내수정을 하며, 수컷은 꼬리 아래에 위치한 .. 2024. 5. 11. 세리나: 새들의 세계 - 5,000만년기 - 비바의 다양성 날지 못하는 초식성 카나리아 무리, 땅기러기는4천만 년 전 처음 등장해 세리나 육지에서 가장 다양한 계통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등장 이후 수십만 세대를 거치며 동서남북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북쪽의 안치스카와 스트리아타 대륙이 분리되면서 이들은 서로 다른 계통으로 분화되었습니다. 동쪽 대륙에서는 알의 체내부화가 이루어지는 대형 조류, 오보비바비안이 서식지를 넓히며 다양한 종으로 분화했습니다. 또한 초식성 외에도 육식성, 식충성 등 다양한 생태적 지위를 가진 계통들이 발달하면서 다른 다양한 카나리아 집단, 특히 초기 포식자 계통을 대체했습니다. 하지만 땅기러기가 처음으로 기원한, 점점 더 고립되는 서쪽 대륙에서는 보다 다양한 카나리아 계통들이 살아남았습니다. 오보비바비안 땅.. 2024. 5. 7. 세리나: 새들의 세계 - 계절세 계절세(Cryocene): 5,000~7,500만년기 카나리아가 세리나에 도입된 뒤 5천만 년이 지났고, 세상은 이미 테라포밍 이후 수천만 년에 걸친 평균 기온의 하락과 사막화로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기초세가 계절세로 바뀌면서 5,000만 년 만에 가장 추운 기후를 맞이했습니다. 세리나는 이제 거대한 눈덩이가 되었으며, 세리나 면적의 최소 절반에 달하는 영역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존재합니다. 북극점과 남극점 인근에서는 생명체가 거의 살지 못하게 되었지만, 열대지방에서 극지방 절반 정도까지의 구역은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따뜻하고 온화하기에 생물이 살 수 있습니다. 스트리아타, 월테리아, 카리이 세 대륙은 세리나 동쪽에서 충돌한 결과 적도에 걸쳐진 하나의 대륙으로 합쳐졌으며 양쪽 극지방까지 뻗어 있.. 2024. 5. 3. 쐐기개복치 (Slender Sunfish) 현존하는 가장 작은 개복치과 어류인 쐐기개복치입니다. 꼬리지느러미가 극도로 퇴화한 대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를 통해 유영하며, 몸길이는 최대 1m까지 자랍니다. 호주 서쪽에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쐐기개복치들의 스트랜딩(Stranding, 해양생물이 대규모로 해변에 밀려와 죽는 것)이 여러 번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2024. 5. 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