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28 2023년 3월 16일 탐조 나무에서 만난 밀화부리. 만났을 때는 몰랐는데 다시 찾아보니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원래 여름철새 겸 나그네새였다는데, 최근에는 겨울에도 우리나라에 머무는 개체가 늘어났다고 한다. 모래톱에서 쉬고 있던 흰뺨검둥오리 무리. 논에 있던 대백로(추정). 먹을 게 없어보이는데 왜 논에 앉아있던 걸까? 천변에서 여러 차례 정지비행과 수색을 반복하던 황조롱이(추정). 워낙 멀리 있어서 아쉽게도 정확한 동정을 하지는 못했다. 찍으려는 새가 어떤 엄폐물 뒤에 있을 때 불편한 점 중 하나, 카메라가 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나무에 초점을 맞춰버려서 사진이 잘 찍히지 않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 원앙이 세 쌍이나 착륙해서 물을 타고 내려가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워낙 나무가 많고 원앙의.. 2024. 2. 5. 게아재비(Ranatra chinensis) 물 속에 숨어 먹잇감을 노리는 수생곤충, 게아재비입니다. 그 외형 때문에 '물사마귀'라고도 불리지만 노린재에 속하며, 주로 수초나 수생식물의 줄기에 숨어있다가 작은 물고기나 올챙이, 수생곤충을 사냥합니다. 수영을 잘 하지 못해 보통 물 속을 기어다니지만, 서식지를 옮기기 위해 비행할 수도 있습니다. 원본 사진 출처: 이미지 썸네일 삭제 Ranatra Figure 1. Adult water stick-insect, Ranatra linearis (L.). Photograph by Charles Sharp, Sharp Photography. Distribution (Back to Top) This genus contains around 100 species worldwide with 45 of them or.. 2024. 2. 5. 2023년 3월 14일 탐조 쇠오리 두 마리. 무심천 한가운데 바위에 서 있는 중대백로. 모래톱에 서 있는 중대백로와 왜가리. 천변을 걷다 보면 매우 자주 보입니다. 천변 가운데 서 있는 중대백로. 다리 아래 물에서 노닐던 청둥오리 쌍. 겨울이 되면 청둥오리가 많이 찾아오는데, 봄이 가까워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둥오리와 같이 있던 흰뺨검둥오리. 흑백의 외형에 눈을 지나가는 검은 줄로 봤을 때 백할미새로 추정. 할미새들은 외형이 비슷해서 섬세하게 보지 않으면 동정이 어렵습니다. 모래밭에서 돌아다니던 꼬마물떼새. 모래밭은 물떼새들에게 꼭 필요한 환경인데 최근에는 자재 채취나 하천 난개발로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친구들이 우리 곁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2024. 2. 4. 토토아바(Totoaba) 민어과 어류 중 가장 크게 자라는 종인 토토아바입니다. 멕시코 캘리포니아 만에서만 사는 고유종으로 2.5m까지 자랄 수 있는 대형종이죠. 최대 15년까지 살 수 있지만 성숙에 4년 정도가 걸려 번식력이 좋지는 않으며, 수질 오염과 자망을 통한 남획으로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이들을 잡는 과정에서 마찬가지로 캘리포니아만 고유종 돌고래인 바키타(Vaquita)가 그물에 걸려죽어 개체수가 크게 감소해 현재 멸종 직전에 있습니다. 원본 사진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Totoaba 2024. 2. 4.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