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arbird
이제 여러 비바 계통에서 잡식성, 육식성 동물들이 독립적으로 진화했씁니다. 처음으로 육식성 식단을 받아들인 밴쉬(Banshee)의 원시적인 조상 외에도 세릴로프 무리도 혹독한 극지방 황무지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 다른 식단에 적응했습니다.
(아직 현존하는) 순록카나리아의 직계 후손인 멧돼지새(Boarbird)는 스트리아타 대륙의 북부 타이가와 툰드라 지역을 누비며 앞길에 나타나는 모든 것들을 먹어치웁니다.
이끼와 솔잎이 주식이었던 조상과 달리 멧돼지새는 육식을 선호합니다. 이들은 작은 새들을 추격하거나 예민한 후각으로 썩은 고기를 찾아내고, 땅을 파헤처 덩이줄기를 파내거나 짧은 북극의 여름 동안 풍성한 씨앗과 과일을 마음껏 먹습니다. 풀을 뜯는 건 여름에 다른 먹이가 부족할 때뿐입니다.
부리에서 기원한 순록카나리아의 작은 엄니는 멧돼지새에서는 이빨 모양의 돌기로 진화했으며, 시체의 고기를 뜯어내거나 작은 동물의 숨을 끊는 데 유용하게 쓰입니다.
위는 여전히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지만 세릴로프에 비해 작고 경계가 불분명하며, 혀 앞쪽에 위치한 연삭판(Grinding plate)는 밴쉬와 마찬가지로 더 날카롭고 뾰족해져 뼈를 제거하는 데 쓰입니다.
멧돼지새는 조상보다 덩치가 작고 가벼우며 마른 편입니다. 단독으로 생활하는데, 거의 퇴화한 날개는 쓸모가 없으며 발톱 몇 개에 깃털이 조금 달려있을 뿐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북부 멧돼지새 개체군이 여전히 순록카나리아 무리와 가까이 지낸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약하고 병든 새끼를 사냥하며, 아직 혈관과 섭취 가능한 조직이 남아있는 알껍데기를 먹기도 합니다.
멧돼지새의 탄생에 대해 가장 유력한 가설은 혹독한 겨울을 버티던 순록카나리아 중 일부가 먹이인 식물을 구할 수 없게 되자, 생존을 위해 약해진 동족을 잡아먹으면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이후 분리된 개체군이 살아있는 새끼들을 잡아먹게 되고, 그 결과 현재 멧돼지새는 동족이 아닌 다른 종의 새끼새들을 사냥하게 되면서 홀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가장 혹독한 생태계 중 하나에서 살아남으려면 때때로 극단적인 방향으로 적응해야 합니다.
출처:
https://sites.google.com/site/worldofserina/the-cryocene-50---75-million-years/the-boarbird
Serina: A Natural History of the World of Birds - The Boarbird
Omnivorous and carnivorous diets have now evolved independently in several viva lineages. In addition to the primitive ancestor of banshees which first adopted predatory leanings, a group of serilopes, in order to survive in the harsh polar wastes, have 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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