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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페이스 그려봤습니다. 우리나라의 독가시치 친척뻘 되는 열대어종인 폭스페이스들입니다. 체질도 튼튼하고, 나름 예쁘고, 수질에도 강하고.... 다만 동족에게 조금 까칠하다는 점, 그리고 독가시가 있다는 건 주의해야 합니다. 2024. 2. 23.
장다리물떼새 엄청나게 긴 분홍색 다리를 지닌 물떼새, 장다리물떼새(Black-winged stilt)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리가 길다 하여 장다리물떼새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영어권에서는 긴 다리 외에도 검은색 날개가 인상적이었는지 Black-winged stilt(검은 날개 죽마)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까지 널리 분포하며 얕은 습지에서 곤충과 갑각류를 주로 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본래 지나가는 나그네새였지만, 1998년 천수만 간척지를 시작으로 지금은 일부 개체들이 논이나 습지에서 번식하고 있습니다. 2024. 2. 23.
세리나: 새들의 세계 - Hypostecene - 1만 년 후 카나리아들이 새로운 세상에 풀려나고 1만 년 동안 7천 세대 이상이 지났습니다. 그들의 세계는 이미 크게 변했습니다. 카나리아의 다양성 폭발은 거의 즉각적이었습니다. 포식자 없는 환경에서 각 쌍은 운이 좋다면 매년 15마리 이상의 새끼를 낳으며 그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카나리아들은 풀씨, 현화식물의 새싹, 곤충과 같은 먹이들을 먹고 엄청난 속도로 개체수가 늘어났습니다. 이미 1만 년 전 이곳에 도입된 다양한 색의 가금류로부터 눈에 띄게 다양한 형태가 생겨났습니다. 서로 간에 번식도 가능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안치스카 평야에서는 회색과 흰색 깃털을 가진 새들이 홀로 다니며 큰 키에 뭉쳐있는 아몬드 크기의 해바라기 씨앗 껍질을 깨트리고 있으며. 작고 눈부시게 붉은 새들은 씨앗이 아닌 .. 2024. 2. 21.
쇠돌고래속(Phocoena) 시리즈 다른 분들의 작품을 본 기억을 토대로 쇠돌고래 시리즈를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특히 전체적인 체형이 돌고래보다는 물고기에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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