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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4

2023년 3월 16일 탐조 나무에서 만난 밀화부리. 만났을 때는 몰랐는데 다시 찾아보니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원래 여름철새 겸 나그네새였다는데, 최근에는 겨울에도 우리나라에 머무는 개체가 늘어났다고 한다. 모래톱에서 쉬고 있던 흰뺨검둥오리 무리. 논에 있던 대백로(추정). 먹을 게 없어보이는데 왜 논에 앉아있던 걸까? 천변에서 여러 차례 정지비행과 수색을 반복하던 황조롱이(추정). 워낙 멀리 있어서 아쉽게도 정확한 동정을 하지는 못했다. 찍으려는 새가 어떤 엄폐물 뒤에 있을 때 불편한 점 중 하나, 카메라가 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나무에 초점을 맞춰버려서 사진이 잘 찍히지 않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 원앙이 세 쌍이나 착륙해서 물을 타고 내려가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워낙 나무가 많고 원앙의.. 2024. 2. 5.
2023년 3월 14일 탐조 쇠오리 두 마리. 무심천 한가운데 바위에 서 있는 중대백로. 모래톱에 서 있는 중대백로와 왜가리. 천변을 걷다 보면 매우 자주 보입니다. 천변 가운데 서 있는 중대백로. 다리 아래 물에서 노닐던 청둥오리 쌍. 겨울이 되면 청둥오리가 많이 찾아오는데, 봄이 가까워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둥오리와 같이 있던 흰뺨검둥오리. 흑백의 외형에 눈을 지나가는 검은 줄로 봤을 때 백할미새로 추정. 할미새들은 외형이 비슷해서 섬세하게 보지 않으면 동정이 어렵습니다. 모래밭에서 돌아다니던 꼬마물떼새. 모래밭은 물떼새들에게 꼭 필요한 환경인데 최근에는 자재 채취나 하천 난개발로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친구들이 우리 곁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2024. 2. 4.
2021년 9월 2일 낚시 오늘은 전날 비가 온 여파로 물이 상당히 탁했고 물살도 거칠었기에 족대질 없이 낚시만 진행했다. 그동안 알아둔 포인트에서 낚시를 진행하다가 다른 장소도 알아보고 싶어졌기에 물리 흘러오는 상류로 꽤 올라가서 2차 낚시를 진행했다. 해당 장소는 이전에 배스 치어와 성어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했던 적도 있었기에 기대를 하고 낚시에 들어갔다. 총 결과는 피라미 7마리에 배스 치어 1마리가 잡혔다. 중간에 두 번 정도 놓친 개체도 있었고, 한 번은 작은 피라미 유어를 종류를 알 수 없는 다른 육식어가 낚아채 가면서 불발되기도 했다. 추후 몇 번 관찰한 붕어 유어가 잡히는 행운을 기대해야겠다. 2024. 2. 1.
2021년 8월 31일 탐어 + 낚시 족대질 결과 다수의 피라미 유어가 채집되었으며, 우연찮게도 퇴적물을 족대로 뒤적이던 중 모래무지 치어가 한 마리 채집되었다. 이후 아래쪽으로 내려가 다리 위에서 낚시를 시작했다. 낚시 과정에서 총 5마리가 잡혔으며, 대체로 발색이 옅은 암컷들이 대부분이었다. 참고로 2번째 사진에서 누워있던 개체는 곧 회복했다.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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