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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7

세리나: 새들의 세계 - 기초세 2,500만 년 후 - 나무꾼 개미와 모노비투스 나무 세리나 탄생 2,500만 년 후, 몇몇 잎꾼개미와 대나무 사이에서 나타난 상리공생 관계는 서로에게 의존하는, 매우 성공적인 새로운 종의 방산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이포스트세 말기, 개미와 대나무가 서로의 이익을 위해 공생하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의 숲에 퍼졌습니다. 개미들은 ‘개미식물(Myrmecophyte)’로 알려진 기주 식물에게 거주지를 제공받는 대가로 다른 곤충들을 쫓아내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며, 1,000만년 동안 이 관계는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새로운 속의 개미들은 새롭게 진화한 대나무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었으며, 이 대나무는 군락이 아닌, 각 마디마다 2차 가지가 발산되는 단일 줄기로 성장해 결국 순싹이 단 하나뿐인 소나무를 연상시키는, 피라미드 형태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 대나무는 몇 년 .. 2024. 4. 17.
세리나: 새들의 세계 - 기초세 - 1,500만 년 후 - 대나무와 개미의 국경분쟁 (1) 하지만 500만 년이라는 시간은 지질학적으로 봤을 때 그리 긴 시간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짧은 기간 동안 세리나에서 이전까지 없었던 수많은 진화적 혁신들이 일어났습니다. 이제 새로운 숲들이 안치스카와 스트리아타 대륙 북부 전역에서 자라고 있는데, 이 숲들은 더 이상 단년생 해바라기로 구성된 부자연스러운 불모지가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가짜 나무-거대한 다년생 해바라기-들에게 자리를 내어준 결과물입니다. 이들은 죽지 않고 1년 내내 꾸준히 성장하면서 많은 동물들에게 1년 내내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초기 식물의 폭발적인 분화가 잦아들고 세리나에 특별히 적응한 종들이 나타나면서, 세리나의 풀들은 템푸세에 눈에 띄게 다양해지기 시작합니다. 대나무는 건조해진 기후 때문에 습한 지역으로 내몰렸지만 여.. 2024. 3. 24.
세리나: 새들의 세계 - Hypostecene - 1만 년 후 카나리아들이 새로운 세상에 풀려나고 1만 년 동안 7천 세대 이상이 지났습니다. 그들의 세계는 이미 크게 변했습니다. 카나리아의 다양성 폭발은 거의 즉각적이었습니다. 포식자 없는 환경에서 각 쌍은 운이 좋다면 매년 15마리 이상의 새끼를 낳으며 그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카나리아들은 풀씨, 현화식물의 새싹, 곤충과 같은 먹이들을 먹고 엄청난 속도로 개체수가 늘어났습니다. 이미 1만 년 전 이곳에 도입된 다양한 색의 가금류로부터 눈에 띄게 다양한 형태가 생겨났습니다. 서로 간에 번식도 가능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안치스카 평야에서는 회색과 흰색 깃털을 가진 새들이 홀로 다니며 큰 키에 뭉쳐있는 아몬드 크기의 해바라기 씨앗 껍질을 깨트리고 있으며. 작고 눈부시게 붉은 새들은 씨앗이 아닌 ..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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