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범죄1 콜로라도 파이크미노우 (Coloardo Pikeminnow)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잉어과 어류이자 콜로라도 강의 최상위 포식자, 콜로라도 파이크미노우입니다. 수류가 강한 계류에 살면서 다른 물고기들을 사냥하는 육식성으로 유영성이 매우 강합니다. 한때 콜로라도 강 전역에 살았지만, 강에 댐이 건설되었을 뿐 아니라 갈색송어 같은 알과 치어를 잡아먹는 외래종의 유입, 낚시어종을 잡아먹는다는 누명에 의한 정부 차원에서의 의도적인 멸종 시도 정책으로 지금은 상류 일부 지류에만 남아있습니다. 한때 몸길이 2m, 체중 45kg까지 자라던 대형 어종이었으나, 상술한 재앙으로 인해 한때 30cm급 개체들밖에 남지 않았으며 지금도 1미터를 넘기는 개체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우리의 후손들은 강을 힘차게 질주하는 이 멋진 물고기를 만날 수 있을까요? 2024.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