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새들의 세계 - 기초세 2,500만 년 후 - 준(遵) 난태생 조류의 탄생
2,500만 년 후
기초세 시대가 이어지면서 세리나는 점차 시원해지고 있습니다. 탄생 이후 2,500만 년이 흐른 지금, 극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만년설이 발달하며 툰드라가 극지방을 가로질러 확장되고 있습니다. 행성은 모든 주요 대륙들의 중간 부분을 넓은 초원들이 덮고 있는 사바나 세계입니다.
빽빽한 대나무 숲은 습한 해변과 비가 내리는 산맥의 측면, 고립된 지역에서 번성하고 있으며, 해바라기 숲은 전세계 대륙에 걸쳐 광범위하게 퍼져있습니다.
기초세의 세리나 생태계는 잘 확립되어 있고 다양성도 충분합니다. 카나리아는 2만 종 이상으로 분화되었으며, 형태학적으로 지구의 모든 조류, 그리고 지구에 존재한 적 없는 형태도 나타났습니다.
씨앗을 먹는 가장 작은 종부터 가장 거대한 육상 포식자까지, 가장 건조한 사막부터 가장 추운 툰드라까지, 가장 습한 열대우림부터 바다에서 수천 마일 떨어진 곳까지. 카나리아는 여전히 그들의 새로운 세계에서 지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류
땅기러기(Aardgeese)
그동안 세리나에서 진화한 목들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부류는 기초세 중기 급격한 발산 진화를 이룬 땅기러기목(Aardgeese)으로, 현재는 드로마에오카나리아강 내에서 뚜렷한 아목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비행 대신 달리기에 특화된 초식동물 계통에서 기원한 이들은 주로 초식성, 잡식성 대형 카나리아류로, 비행을 오래 전에 포기했지만 여전히 날개가 남아있으며 전체 몸길이에서 목과 다리의 비중이 높고, 식물을 효과적으로 발효시킬 수 있는 큰 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거친 식물을 삼키기 전에 잘게 분쇄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은 톱니 모양 가장자리를 가진 부리와 그 천장에 닿을 수 있는 긴 혀를 가짐으로서 소화력을 향상시키고, 어떤 의미에서는 ‘씹기’를 진화시킨 첫 번째 새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고속 장거리 이동에 특화된 달리기 동물입니다. 이들은 잘 발달된 천골(薦骨)와 다리 뒤쪽의 몸의 긴 부분을 지탱해주는 긴 미단골(尾端骨)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큰 내장을 수용할 수 있는 여분의 공간을 제공하고, 무게중심을 바꾸며 다른 새보다 더 곧게 뻗은 다리, 특히 허벅지를 보정하기 위해 자세를 바꿉니다. 다른 조류들과 차별화된 점으로서, 땅기러기는 무릎을 굽힐 수 있는 각도가 더 크며 완전히 다리를 아래로 뻗은 상태로 직립이 가능합니다.
일부 원시적 종들을 제외하면 땅기러기의 깃털은 독특한 변형이 일어났습니다. 날개와 엉덩이를 제외하면 더 이상 칼깃이 발달하지 않고 부드러운 솜털이 돋아납니다. 이 깃털은 깃가지(Barb)가 없으며 가장 원시적인 깃털과 매우 유사한 형태로 보입니다. 이 깃털의 모낭들은 매우 조밀하며 더 이상 우낭에서 자라지 않고, 머리카락처럼 피부 표면에서 산발적으로 자라나며 뿌리 부분에는 각각 세 개씩의 섬유가 붙어있습니다. 이 세 갈래 깃털들은 매우 얇고 빠르게 자라며, 뽑히더라도 하루 안에 복구됩니다. 몸통 깃털은 매우 작아서 성장에 요구되는 혈액은 극소량인데, 이는 깃가지가 있는 깃털처럼 아직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상되더라도 심한 출혈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땅기러기의 깃털은 짧고, 부드럽고, 솜털이 많으며 일반적으로 몸통을 1~2인치 두께도 덮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매우 밀도가 높고 단열 성능이 뛰어나며, 포유류의 털과 비슷하게 몸의 굴곡을 드러냅니다. 땅기러기의 몸(엉덩이, 날개, 머리의 우관)에도 여전히 성숙한 깃털이 돋아나는 부위가 있는데, 이 깃털들은 거의 흔적으로 남은 우낭에서 생성되며 몸체를 덮은 두껍고 보송보송한 ‘털’을 뚫고 솟아오릅니다. 땅기러기에게서 대부분의 성숙 깃털이 사라진 것은 세리나 탄생 후 1,000만 년 이내, 대부분의 현생 땅기러기 종들의 공통조상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이 시기 이전에 분화된 소수의 종들은 여전히 체표에 성숙한 깃털이 발달합니다.
이때 땅기러기는 모든 주요 대륙에서 발견되며 450종 이상이 존재합니다. 땅기러기는 효율적인 방목 적응, 태어나자마자 달릴 수 있는 새끼의 성장, 대규모 무리생활과 틈새 적응의 결과 스카이크스, 폭군카나리아 같은 포식자들이 웜블러처럼 거대하지만 적응력이 떨어지는 동물들을 멸종시키는 동안 이들은 생태적 지위를 거의 독점하게 되었습니다.
기초세에 가장 작은 땅기러기는 수탉보다도 작지만 가장 큰 종은 키 20피트, 체중 1천 파운드에 달하는 거구로, 당대 카나리아 중 가장 다양한 크기 다양성을 지닌 동물들 중 하나였습니다.
오보비바비안(Ovovivavians)
준(遵) 난태생 조류
세리나 탄생 2,500만 년 후, 가장 성공적인 땅기러기의 아목는 오보비바비아(Ovovivavia)로, 스트리아타부터 월테리아, 카리이, 남극까지 분포한 동쪽 대륙들의 고유종입니다.
이 분류군의 구성원들은 모든 조류 중 물리적으로 가능한, 가장 짧은 부화기간을 가진 무리로 대부분의 종들은 산란 몇 분 안에 새끼가 부화합니다.
이 놀라운 사실은 오보비바비아들이 현재까지 알려진 지배파충류들 중 가장 진보한 생식 과정을 발전시킨 결과물입니다. 오보비바비아는 다른 지배파충류처럼 땅 위에 다수의 알을 낳고 부화시키는 과정에서 위험에 노출시키는 대신, 단 하나의 알을 낳기 직전까지 오랫동안 난관에 보관하며 이는 진짜 ‘임신’하는 유일한 조류입니다.
이런 번식 방식은 어미가 체외에서 품기에 너무 큰 알도 낳을 수 있게 하며 그 결과 땅기러기의 알은 매우 거대해졌습니다. 가장 작은 종의 알은 체중의 6분의 1에 달하고, 200파운드에 달하는 종은 상대적으로는 작아도 17파운드 정도의 알을 가볍게 낳으며 가장 큰 종의 알은 30파운드에 달하는데, 이는 코끼리새의 알보다 3분의 1은 더 큰 수준입니다.
알은 생식기관의 끝부분에서 다리 뒤쪽 사이에 위치한, 자궁 같은 불룩한 부분에서 배 근처를 압박하며 성장하고, 땅기러기 특유의 긴 몸통은 장기가 들어갈 공간일 뿐만 아니라 알이 성장할 공간으로도 사용됩니다.
가(假)난태생의 방법
오보바비안(난소생식)이라는 표현은 조금 잘못된 이름인데, 최종적으로 이들의 알은 체외에서 부화하기에 진정한 난태생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진정한 난태생 조류가 탄생하는 과정으로 보이며, 대부분의 종은 체내에서 알의 발생이 이루어집니다.
다른 새들은 한 배에 여러 개의 알을 낳지만, 이 계통의 암컷 새들은 한 개의 알만을 만들어 오랫동안 체내에 품고 있습니다. 이 알은 난관의 대부분을 차지하기에 번식기에 한 개 이상의 알을 낳을 수 없으며, 만약 수정란이 두 개가 만들어진다면 두 번째 알이 우선권을 가지며, 첫 번째 알은 체외로 배출되어 버려집니다.
하지만 살아남은 알은 체내에서 50일 이상, 대형종의 경우 75일 동안 암컷의 뱃속에서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온도로 발생이 진행됩니다.
다른 이점들도 있는데, 온대 기후에서 다른 새들보다 훨씬 일찍 번식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알들이 냉해를 입는 추운 지역에서 경쟁력이 더욱 커집니다. 일반적인 알보다 훨씬 크고 단단한 데다가 어미의 뱃속에서 보호받기 때문입니다.
암컷의 생식기 근육은 항상 부드럽고 고른 압력을 가해 산모의 활동 중에도 알껍데기에 피로가 누적되어 껍데기가 깨지는 것을 막지만, 이를 위해서는 알이 매우 커야 합니다.
만일 알이 너무 작고 껍데기가 약하다면 어미의 활동에 의한 압력을 버티지 못할 것입니다. 때문에 이들의 번식 방법은 매우 독창적이지만 제한적으로, 매우 덩치가 크고 날지 못하는 새들, 혹은 임신 기간 동안 움직임이 거의 없는 종들에게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암컷이 부화기간 동안 알을 품어야 하는 제한이 사라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산모가 호흡을 할 때마다 복근이 수축하고 팽창하면서 주기적으로 알의 가스 교환을 일으키며, 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가짜 자궁’이 원활하게 환기되도록 합니다.
암컷이 숨을 들이쉴 때마다 근육과 알 사이에 약간의 유격이 만들어지며, 배아가 알껍데기 한쪽에 유착되지 않도록 약간씩 회전시킵니다. 또한 산모의 체내에서 빠르게 데워지는 배설강을 통해 신선한 공기를 흡입하면서, 산모의 생식기관은 임신 중 자손을 위한 제 2의 폐로 기능합니다.
새끼의 부화
어미 땅기러기는 체내의 새끼가 내는 울음소리를 통해 출산일을 정합니다. 만약 너무 일찍 알을 낳는다면 체외에서 부화기간을 더 보내야 하고(보통 어미가 본능을 잃어버렸을 때), 너무 늦으면 체내에서 파열된 알껍데기가 체내 감염과 사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란 후 45~75일 정도 지나면 태아가 울음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잘 들리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소리가 커지며 나중에는 정신없을 정도입니다. 부화가 가까워질 때, 보통 삐약대기 시작한 시점으로부터 3~5일 정도 지나면 울음소리가 충분히 커져서 산모가 체강 내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새끼의 울음소리는 산모의 모성 호르몬을 급증시키는데, 이는 어미의 행동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생식기관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알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어미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깨닫는데, 진화 과정에서 알껍데기가 너무 두꺼워졌기에 어미의 도움이 없으면 부화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암컷은 드러누운 상태에서 날개의 길고 부드러운 깃털로 알을 둘러싸고, 조심스럽게 알 꼭대기의 공기주머니를 깨서 새끼가 나오게 합니다. 암컷은 부지런히, 그러나 조심해서 알껍데기를 깨고 긴 혀와 강한 부리로 새끼가 나오게 하며, 오랫동안 불렀던 ‘엄마’를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어미는 새끼 위에 앉아서 온기를 유지하고 깃털을 다듬어주는데, 새끼의 첫 먹이는 우유와 매우 비슷한 곡물유입니다.
조상들과는 달리 이들은 부화 며칠 전에 난황을 전부 소모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새들처럼 이들은 이 과정에서 힘을 쓰지 않아도 되기에 한 시간 이내로 걸을 수 있습니다. 태어난 새끼는 충분히 성장해 있기에 부화하자마자 어미와 무리를 따라다닐 수 있습니다.
어미 땅기러기는 혈연을 가리지 않고 무리 내 새끼들에게 헌신적인 부모입니다. 무리 내에서 생활하는 암컷은 자신의 새끼뿐 아니라 먹이를 요청하는 모든 새끼들에게 쉽게 접근하며 서로의 새끼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합니다. 하지만 특정 모계의 유대는 매우 강하고, 먹이가 부족할 때 어미는 자신의 새끼에게 우선적으로 먹이를 주는 점을 감안하면, 그 원인이 새끼를 알아보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이것은 환경이 적절할 경우 모든 개체들이 새끼를 보호하려는 본능처럼 보입니다. 새끼 땅기러기는 생후 1년 동안 곡물유를 먹지만, 생후 2개월부터는 스스로 먹이를 찾기 시작합니다.
만약 부화에 실패하거나 무정란이었을 경우, 암컷은 본능적으로 출산 예정일로부터 최소 2주 전에는 알을 배출하며 그 알은 청소부들의 몫이 됩니다.
이런 경우 암컷은 무정란을 가지고 다니느라 시간을 소모했지만 반대로 한 달 동안 알을 만드는 데 필요한 이상의 에너지를 소모하지는 않았고, 더 성공적으로 즉시 재임신할 수 있습니다. 무정란은 주로 초산인 개체들에게 흔하지만 성숙할수록 그 빈도는 줄어듭니다.
진화
최초의 오보비바비아은 약 800만 년 전, 포식자로부터 자손을 보호하고 추운 기후대에서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산란을 점점 지연시킨 조상으로부터 진화한 결과로 추정됩니다. 원래 외부 부화는 며칠 정도만 지연되었지만, 자연선택을 통해 그 기간이 점점 늘어나고 과정도 더 효율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들로는 체내에서 파열되지 않도록 껍데기가 점점 두꺼워진 알, 그에 따라 새끼의 부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필요한 본능, 그 외에도 체내에서 알을 잃어버리지 않고 눕히거나 고정시킬 정도로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할 정도의 체내 근육 발달 등이 있습니다.
다른 들기러기들은 이미 이것이 가능했습니다, 심지어 환경조건이 적합하지 않았을 경우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산란을 늦추기도 했는데, 이는 오보비바비아의 진화가 원래 이런 형태로부터 기원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점차 이들은 한 배에 단 한 개의 알만을 낳고 산란할 때까지 오랫동안 체내에 가지고 있게 되었고, 난관의 근육도 튼튼해지며 알을 안전하게 지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 암컷 새의 난관 내에 알이 있을 때 일어나는 본능적인 밀림 반사(Pushing reflex)는 남아 있었고, 이제는 알이 호흡할 수 있도록 산소를 공급하는 추진력이 되었습니다. 만일 총배설강의 통로를 수축시켜 알의 위치를 고정시키는 추가적인 근육이 발달하지 않았다면, ‘호흡’을 하는 순간 알이 밖으로 빠져버릴 것입니다.
이 근육들은 발생기간 동안 알이 체내에서 방출되지 않도록 팽팽하게 수축하며, 부화가 준비되면 어미가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총배설강 근육이 수축하면 ‘호흡’은 추진력이 되어 알을 난관에서 몸 밖으로 배출합니다.
가(假)난태생의 사회적 행동과 장점
흥미롭게도 오보비바비아 땅기러기는 일부일처인 친척들과 달리 하렘을 이룹니다. 수컷은 여러 암컷들을 지키며 짝짓기를 위해 수컷들끼리는 격렬히 싸웁니다. 평범한 암컷과 달리 수컷은 훨씬 화려한 깃털과 부리 장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원시적인 종들은 일부일처제를 유지하지만 여전히 성적이형성이 존재합니다. 이런 종들은 암컷이 알을 품는 동안 수컷은 암컷을 숨기기 위해 갈기를 사용합니다.
이런 종들은 수컷이 알을 품지는 않는 대신 암컷에게 먹이를 공급하며 부화기간 동안 오랫동안 알을 품을 수 있도록 돕고 포식자들을 쫓아냅니다. 암수 모두 부화한 새끼에게 곡물 밀크를 먹이로 줍니다. 두 땅기러기 계통군 모두 조숙성 새끼가 부화하지만, 오보비바비아의 새끼는 위험한 체외에서 빠르게 부화해야 할 이유가 없기에 더 크고 강합니다.
한배에 6마리까지 새끼를 보는 다른 땅기러기 계통들과 달리 오보비바비아은 한배에 한 마리의 새끼만 보지만, 그만큼 더 큰 새끼를 낳아 오랫동안 돌봅니다. 일반적인 땅기러기 새끼의 사망률이 최대 50%에 달하는 반면 오보비바비아는 특유의 번식 방법 덕분에 새끼의 생존률이 훨씬 높습니다. 게다가 땅기러기는 기후가 적당해질 때까지 번식을 미뤄야 하며, 기온이 천천히 상승하는 곳에서는 번식에 불리합니다.
번식을 한 달 정도 일찍 시작할 수 있는 오보비바비아 암컷은 경쟁자가 첫 산란을 할 때쯤이면 두 번째 임신을 할 수 있고, 날씨만 좋다면 여름 동안 새끼를 세 마리나 볼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각기 다른 성장 수준의 새끼들을 한꺼번에 데리고 다니는데, 어미는 다음 봄에 독립하기 전까지 새끼들을 데리고 다닙니다.
봄에는 독립한 새끼들이 풍부한 먹이를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시기에 태어난 새끼들은 대부분 태어나서 두 번째로 맞이하는 계절 동안 함께 지내는데, 가장 먼저 태어난 새끼가 종종 막내를 부분적으로 돌보곤 합니다. 동생들은 한 살이 되기 전까지 먼저 태어난 동배 개체들에게 소량의 곡물유를 받아먹을 수 있습니다.
이때 먼저 태어나서 성 성숙기에 다다른 개체들은 육아에 대한 사전 연습을 마친 뒤 독립해 짝을 찾으러 떠나고, 가장 늦게 태어난 막내는 3살 쯔음까지 번식을 기다리게 됩니다.
기초세의 땅기러기는 지구의 모든 우제류에 해당하는 다양성과 생태적 지위, 적응 가능한 체제(體制), 혁명적인 진화를 충족시켰고, 진정한 새들의 세계에서 번성하게 될 유망주입니다.
흰수염비바(White-browed Viva, Cervanser cervanser)는 오보비바비아 계통군을 대표하는 중형종입니다. 세르반서(Cervanser) 속에서 가장 널리 퍼진 ‘사슴-기러기’ 그룹인 이들은 세리나 탄생 2,500만 년 후, 기초세 중기 스트리아타 대륙의 개방 삼림지대와 톨그래스 대초원에서 살아갑니다.
약 20종이 존재하는 세르반서 속의 땅기러기들은 대부분 연한 잎이나 새싹을 먹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속, 특히 탁 트인 평야에 사는 종들보다 성적이형성이 낮게 나타나며, 수컷은 암컷에 비해 살짝 크고 화려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른 오보비바비아와 마찬가지로 비바는 손목에 케라틴으로 덮인 커다란 뼈 돌기가 있습니다. 이 돌기는 암컷의 자가 방어와 수컷들끼리의 다툼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조류가 진화 과정에서 잃어버린 진짜 발톱은 아닙니다.
사진은 출산을 앞둔 어미와 성체 수컷, 그리고 생후 1일 된 새끼입니다. 암컷이 15파운드에 달하는 알을 난관에 품은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보비바비안은 한 번 번식할 때마다 한 마리의 새끼만을 뱃속에 품을 수 있기에 어미를 잃어버리거나 죽은 경우에는 다른 어미를 찾아야 하는데, 이들은 모성 본능이 강해져 임신한 개체가 양자를 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바들은 사바나 땅기러기보다 무리의 규모가 작으며, 수컷 한 마리가 6~7마리 이상의 암컷을 거느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출처:
Serina: A Natural History of the World of Birds - Rise of the (nearly) Live-bearing Bird
25 Million Years PE As the Tempuscenic Era progresses, Serina continues to cool. By 25 million years post-establishment, the moon's polar regions have developed the first of their permanent ice caps and tundra has spread across the poles. The planet is lar
sites.google.com